[성격]

 

-나긋나긋하고, 느긋하며 여유롭다

위 그대로 말투를 보나, 행동을 보나 나긋나긋하고 여유롭다는것은 잘 알 수 있다.

좋게 말하면 저렇지만 주위에서 답답하고 굼뜨다는 말도 자주 들었었다(신경쓰지는 않았다)

본인 스스로 성급한것보다 여유로운것이 낫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직업 특성상 서둘러서 해야할 일이 없기때문에 그런 성향이 더욱 짙어졌다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다(포커페이스)

감정중에서도 부정적인 감정(분노,슬픔,짜증)들은 특히 그렇다 남앞에서 화를 내거나 우는모습은 별로 보기 좋다고 생각하지 않기때문도 있고 살아오면서 크게 슬프거나 화낼만한 일을 겪어보지 못했기때문도 있다

그외에도 굳이 알려야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 경우에도 역시 잘 표현 하지 않는다

그것과는 별개로 칭찬이나 감사에 인색하지는 않다. 사람간의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하기때문

기쁜마음, 즐거움 등도 표현하고 있는데 표정변화가 남들보다 크지 않아서 의도치 않은 포커페이스가 되버리고는 한다.

 

-침착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침착한 성격은 집안의 내력이다.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져도 침착하게 대응하려한다호들갑을 떠는것을 좋아하지 않고 사건이 일어나도 일을 크게 키우지 않고 그냥 조용하고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넘어가는편이 편하다고 생각한다(실수한대상이 본인이든, 남이든 모두 포함된다.)단 한가지 예외가 있다면 본인 주변 사람에게까지 피해가 가는일이다. 이때에는 침착하게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본인때문에 주변사람에게 피해가 가는것보다는 본인이 조금 귀찮고 번거로운게 낫다고 생각하기때문에 확실히 해결을 본다

 

-노력하지 않는다

초교고급 타이틀을 얻은 직업이 본인이 쭉 꿈꿔오던 장래희망이아닌 우연의연속으로 얻게 된 이후로 노력은 타고난 재능을 이길 수 없다는 관념이 머릿속에 박혔다 그 이후로 뭔가를 얻기 위해서 큰 노력을 하지 않게 되었고 노력을 하지 않게 되자 자연스럽게 무언가를 이루거나 성취하고 싶다는 등의 소망이나 욕구도 사라지게 되었다.

 

-대부분의 시간을 몽롱하게 보낸다

일을 하는것이 곧 잠을 자는 것이기때문에 남들보다 월등히 많은 수면시간(낮 밤 가리지 않는다.)을 가지게 되었다그로 인해서 늘 몽롱한것도 있고 예전에 심하게 앓던 기면증이 호전되었지만 완치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과거사 참조)처음에는 자고 일어났을때의 몽롱한 기운이 하루종일 이어지는것이 불쾌하고 맘에 들지 않았지만지금은 몽롱한 상태를 즐길 정도로 익숙해져 버렸다.

 

-나서는 것을 싫어한다

말그대로 나서는것을 싫어한다 자기 대신 나서줄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나서지 않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누군가가 나서주길 바라지 본인이 나서지는 않는다새로운 일일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그렇게 되는데 본인이 나섰다가 잘못되었을때의 책임을 지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겁이 많다

무서운것을 싫어하는것은 물론이고 위험하거나 새로운것을 시도하는 것도 매우 꺼린다 그렇지만 표정변화가 잘 없기때문에 본인은 두려움에 벌벌떨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남이 보기에는 덤덤해보여서 뜻하지 않은(...)강심장의 이미지를 얻기도 한다

 

-남의 말을 신경쓰지 않는다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라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누군가가 충고를 하거나 무언가 지적을 할때 경청해서 듣지만 막상 고치지는 않는다, 같은 맥락으로 심한 말을 들어도 크게 상처 받지는 않는다. 마이페이스가 강하다